'운탄고도 마을호텔2' 종영..이장우+시즌3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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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운탄고도 마을호텔 2'가 지난 4월 14일(금) 종영했다.
운탄고도 태백의 하늘길이 펼쳐진 고원의 숲에서 운영진들과 게스트들의 찐친 케미로 인해, 진솔함과 유쾌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tvN STORY '운탄고도 마을호텔 2'는 지난 14일(금) 8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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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tvN STORY ‘운탄고도 마을호텔 2’가 지난 4월 14일(금) 종영했다. 최종화에서는 태백 체험의 피날레 격으로 국내 최대 겨울 축제로 손꼽히는 태백 눈꽃축제 투어,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매봉산의 정산인 천의봉 일몰 트레킹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운탄고도 마을호텔 2’의 운영진인 엄홍길 대장, 박상원 촌장, 오민석 실장과 마지막 손님 윤다훈, 박상면은 나이를 잊은 채 동심으로 돌아가 썰매 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너무나 행복한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져 흐뭇함을 안겼다. 일몰 트레킹에서는 아름다운 절경만으로도 감동을 자아냈다. 박상원 촌장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엄홍길 대장, 오민석 실장, 윤다훈, 박상면도 기적 같은 매직 아워 순간에서 말을 잇지 못하며, 벅찬 감동을 받은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고요한 침묵이 완성한 명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운탄고도 마을호텔’은 지난 2022년 여름, 엄홍길 대장을 필두로 그의 찐친 정보석 그리고 막내 이장우와 함께 운탄고도 모운동에서 마을호텔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해발고도 1,330m 폐광지 산등성이와 고원을 있는 약 173km 트레일에 달하는 하늘길, 구름의 마을로 불리는 아름다운 모운동에서 호텔 운영진들이 여행객들과 백패커들에게 식사와 편의를 제공하면서 서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운탄고도에서 펼쳐지는 해피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운탄고도 마을호텔’ 방영 이후 뜨거운 화제 속에 관광객이 급증했다. 영월 ‘모운동 벽화마을’이 전월 대비 약 70% 방문객 증가를 보였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히 강원 지역 관광객 증가율을 보인 것.
시즌 1은 어떤 손님이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을호텔 운영진들의 진심을 다한 호텔 운영기와 손님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 일손을 도우러 와주는 깜짝 게스트들과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안겨줬다. 시즌 2는 엄홍길 대장의 20년 지기인 박상원, 그리고 박상원과 부자 케미를 선보인 오민석이 새롭게 합류해서, 시즌 1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엄홍길 대장은 돌발 예능감으로 웃음과 함께 트레킹 진행 시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어록을 선사하며 넘치는 기운을 전했다. 감수성 높은 박상원 촌장은 손님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낭만과 감상을, 오민석 실장은 알뜰살뜰 요리와 살림을 챙기며, 호텔 운영진으로서 완벽한 합을 이뤘다. 또한, 가장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태백의 하늘길로 장소를 옮겨 더욱 다채로운 액티비티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산해진미 요리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마을호텔 손님들도 운영진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게스트들이 방문하는 것도 시즌 1과 달라진 점 중에 하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손님들과 트레킹, 액티비티, 지역 관광 등 함께 하는 활동이 늘어나면서 ‘운탄고도 마을호텔’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운탄고도 태백의 하늘길이 펼쳐진 고원의 숲에서 운영진들과 게스트들의 찐친 케미로 인해, 진솔함과 유쾌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tvN STORY ‘운탄고도 마을호텔 2’는 지난 14일(금) 8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 무공해 청정 예능으로 화제를 모은 ‘운탄고도 마을호텔’의 시즌 3에 대한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운탄고도 마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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