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건희 화보 촬영 놀이 눈 뜨고 못봐줘…이 정부는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인가"

2023. 4. 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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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광폭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누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실의 김 여사 화보 촬영 놀이가 더는 눈 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라며 "대통령실은 김 여사 화보 전시회라도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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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광폭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누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실의 김 여사 화보 촬영 놀이가 더는 눈 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라며 "대통령실은 김 여사 화보 전시회라도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의 '조용한 내조'는 없고, 공적 권력을 동원한 사적 욕심 채우기만 보인다"며 "대통령실 공무원들이 김건희 여사 개인 사진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고, 공적 자원인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김건희 여사 개인 사진 게시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최소한의 공사 구분도 하지 못하느냐"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누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인가"라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외교 참사에 경제는 위기이고, 민생 경제는 파탄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사진 놀이'가 아닌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진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2일에는 납북자·억류자 가족 면담을 했고, 지난 13일에는 전몰·순직 군경 유족을 면담했다. 14일에는 새마을 이동 빨래방 봉사와 대전 태평전통시장 방문 등 공개 일정을 했고, 15일에는 프랑스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해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환담했다.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신축 대사관 개관식에 앞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신축 주한 프랑스 대사관 개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4일 대전 서구에서 새마을회 회원들과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4일 대전 서구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만취운전자 차량에 치어 숨진 고(故) 배승아 어린이를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4일 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을 찾아 과일가게 상인의 유기견 '로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지원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앞서 시민 목숨을 구하려다가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방문, 자녀를 안아주고 있다. 한강경찰대 소속 수상 구조요원이던 유 경위는 39세였던 2020년 2월 15일 한강으로 뛰어든 투신자 수색을 위해 한강에 잠수한 끝에 다시 나오지 못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지원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시민 목숨을 구하려다가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 배우자의 편지 낭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강경찰대 소속 수상 구조요원이던 유 경위는 39세였던 2020년 2월 15일 한강으로 뛰어든 투신자 수색을 위해 한강에 잠수한 끝에 다시 나오지 못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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