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X' 과르디올라, "뮌헨의 내분? 오히려 더욱 강해지는 계기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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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를 앞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방심을 경계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분이 일어난 뮌헨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뮌헨은 2차전에서 한계를 느낄 때까지 플레이할 것이다. 나는 뮌헨이 가진 경기장과 선수단, 그리고 독일인의 정신을 알고 있다"며 승부의 향방을 쉽게 점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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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중요한 경기를 앞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방심을 경계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분이 일어난 뮌헨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2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0-3으로 졌다.
완패는 내분으로 이어졌다. 경기 후 사디오 마네는 르로이 사네의 플레이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마네는 화를 참지 못하고 사네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논란이 커지자 뮌헨은 마네에게 벌금과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뮌헨의 상대였던 감독이 사건에 대한 생각을 꺼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때때로 팀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싸움이 필요하다. 뮌헨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 언급했다.
오는 23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뮌헨과 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무난한 4강 진출을 예상했다. 1차전 완승과 뮌헨의 내분이 이유였다. 미국 스포츠 통계 매체 ‘파이브써티에잇’은 1차전이 끝난 후, 맨시티의 4강 진출 확률을 95%로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방심을 주의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뮌헨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뮌헨이라는 팀을 잘 알 수밖에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뮌헨은 2차전에서 한계를 느낄 때까지 플레이할 것이다. 나는 뮌헨이 가진 경기장과 선수단, 그리고 독일인의 정신을 알고 있다”며 승부의 향방을 쉽게 점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뮌헨과 맨시티의 UCL 8강 2차전은 오는 23일 새벽 4시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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