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홀란드 없으면 우승도전 불가능'…EPL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홀란드는 지난 16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홀란드는 리그 32호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가 38경기 체제로 전환된 이후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BBC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한 크룩스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홀란드가 없을 경우 더욱 매력적인 팀이 된다는 나의 생각은 변함없다. 하지만 맨시티는 홀란드가 없으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2위 맨시티는 16일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홀란드의 활약과 함께 3-1 완승을 거둔 가운데 22승4무4패(승점 70점)를 기록해 선두 아스날(승점 74점)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BBC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베스트11공격수에는 홀란드와 함께 왓킨스(아스톤 빌라), 솔랑케(본머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윌슨(풀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엔시소(브라이튼 호브&알비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밍스(아스톤 빌라), 스톤스(맨시티),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홀란드. 사진 = BBC/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