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국내 둔화보단 중국 회복에 주목…투자의견 '매수'-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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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F&F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중국 매출의 빠른 회복세가 예상되고 중장기적 사업 다각화로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이란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내수 채널은 높은 기저로 연중 내내 부진한 매출 흐름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중국 매출은 올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면세 매출도 3분기부터는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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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F&F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중국 매출의 빠른 회복세가 예상되고 중장기적 사업 다각화로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이란 의견이다.
17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F&F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보다 17% 증가한 2조11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 증가한 60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 성장률은 8%에 그치겠으나 2~4분기 매출액은 모두 20% 내외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내수 채널은 높은 기저로 연중 내내 부진한 매출 흐름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중국 매출은 올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면세 매출도 3분기부터는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8% 증가한 472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 증가한 13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내수 채널의 매출 둔화와 정상 가격 판매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2.1%포인트로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중국 매출의 빠른 회복세가 예상되고 중장기 측면에서는 사업 다각화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 기반한 추세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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