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키움, KIA전 3연승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10회에 나온 간판스타 이정후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했습니다.

키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정규이닝 동안 점수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10회말 1사 1루에서 이정후는 상대 투수 김대유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2대 0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KIA 타선을 8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습니다.

수원에서는 홈팀 kt위즈가 1회에만 7점을 뽑는 막강 타선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14대 2로 완파했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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