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중장기 관점 매수 기회…목표가는 하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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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역대 최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870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3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특성상 실적 추정 가시성이 낮으나, 지난해 1분기 경우 환율 효과, 손실충당금 환입 등의 일회성 요인이 작용한 수익성이었음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감소는 대체적으로 기저효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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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역대 최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수익성이 낮은 연구·개발 매출 비중 증가 및 국내외 양산사업 본격화에 대한 비용 증가 등을 감안해 영업이익률을 10%에서 8%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7만3800원이다.
중장기 관점에서 현 주가 수준은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평가다.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한국형 장사정포 요격쳬계(LAMD), 장거리공대지 등의 대형 개발 사업을 수주하고, 해외시장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향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 수출 계약 등 신규 수주 6조400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간 패권경쟁 등 국가 간 지정학적 분쟁으로 긴장 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밀유도무기 수요는 앞으로도 확대될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월 루마니아의 국영 방산기업인 롬암과 대공미사일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밀유도무기 수요는 향후에도 증가할 전망이이서 추가 해외 수주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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