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특급 조커' 황희찬, 3G 2골..."이제 선발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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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로 나서 3경기 2골.
황희찬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준비를 마쳤다.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로페티기 감독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다. 경기에 뛰기 적합하면 항상 출전했다. 부상이 문제였지만 몸 상태가 괜찮다면 울버햄튼에 미친 영향력은 상당했다. 울버햄튼 다음 상대는 레스터다. 황희찬이 선발로 뛰어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로페테기 감독이 황희찬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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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교체로 나서 3경기 2골. 황희찬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준비를 마쳤다.
울버햄튼은 1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승점 34점)은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희찬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디에고 코스타 골 속 1-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투입됐다. 5분 후에 문전 앞에서 집중력 높은 모습을 보이면서 브렌트포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에 확실한 힘을 주는 골이었다. 이후 울버햄튼은 주앙 무티뉴,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하며 기동력을 확보했고 두 골 차를 지키면서 2-0 승리를 가져갔다. 3경기 무패이자 2연승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코스타와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강등 위험에서 멀어지게 했다"고 조명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13위가 됐고 승점 34점에 도달하면서 강등권인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7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아직 완전히 멀어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차이를 확실히 벌려 놓으며 일단 안심할 수 있는 순위까진 올라왔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살아난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는데 최근 교체로 출전하며 감각을 다지고 있었다. 조커 본능을 뽐냈는데 브렌트포드와 대결 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도 교체로 나와 득점포를 가동했다. 골은 없었지만 첼시전에도 교체로 나와 존재감을 뽐냈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17일 "황희찬은 선발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로페티기 감독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다. 경기에 뛰기 적합하면 항상 출전했다. 부상이 문제였지만 몸 상태가 괜찮다면 울버햄튼에 미친 영향력은 상당했다. 울버햄튼 다음 상대는 레스터다. 황희찬이 선발로 뛰어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로페테기 감독이 황희찬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추가로 "파블로 사라비아도 괜찮지만 황희찬이 대신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로페테기 감독이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면 황희찬이 가장 먼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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