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쌀쌀·큰 일교차…출근길 내륙 안개주의

차민진 2023. 4. 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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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출근길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기승이던 황사는 오늘 물러나겠고, 공기가 깨끗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에 안개가 짙게 낀 곳들이 있습니다.

안개로 인해 남부내륙과 일부 강원 북부 내륙에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아져있는데요.

추돌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날이 부쩍 쌀쌀합니다.

어제보다 3에서 5도가량 기온이 떨어졌는데요.

서울은 현재 7.2도, 대전 5.7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은 18도, 경주 22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주말 내내 기승이던 황사는 약화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도권과 제주는 공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지만, 모래먼지가 흩어지면서 점차 전국이 보통 단계의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맑다가 차츰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종일 쾌청하겠습니다.

밤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겠는데요.

비는 내일 오전에 전국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내일 강풍과 벼락을 동반해 강하고 요란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충남과 전북으로 10~50mm의 꽤나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고요.

수도권 등 전국에 5~30mm의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남부 곳곳과 제주로 수요일 낮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안개조심 #쌀쌀 #황사약화 #내일_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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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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