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월드투어 대장정 마침표…“묵묵히 걸어가겠다”

2023. 4. 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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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서울에서 찍었다.

17일 소속사 레이블 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15~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9 : 로드_쇼(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_SHOW)'의 피날레를 선보였다.

슈퍼주니어는 '로드_쇼'라는 새로운 부제에 맞춰 새로운 구성과 선곡을 추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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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레이블SJ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서울에서 찍었다.

17일 소속사 레이블 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15~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9 : 로드_쇼(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_SHOW)’의 피날레를 선보였다.

이번 ‘슈퍼쇼9 : 로드_쇼’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시아·남미 14개 도시에서 이어온 공연의 앙코르 무대다. 슈퍼주니어는 ‘로드_쇼’라는 새로운 부제에 맞춰 새로운 구성과 선곡을 추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줬다.

그룹 슈퍼주니어 [레이블SJ 제공]

공연에선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장르를 아울렀다. 특히 발라드 섹션은 모두 새로운 곡들로 채워졌다. K.R.Y.(규현, 려욱, 예성)의 ‘한 사람만을’(15일),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16일)을 시작으로 슈퍼주니어의 ‘비처럼 가지 마요’, ‘기억을 따라’ 단체 무대가 뜨거운 환호를 불렀다. 게스트 조미가 깜짝 등장해 슈퍼주니어-M으로서 ‘당신이기에*至少還有Ni)’ 한국어 버전, 솔로로 ‘리와인드(Rewind)’ 한국어 버전을 불렀다.

위트 있는 ‘트롯주니어’ 섹션은 물론 이특, 신동, 시원이 재해석한 ‘도로시’로 문을 연 파티 섹션도 ‘차근차근’, ‘매직(Magic)’, ‘쉐이크 잇 업!(Shake It Up!)’ 등 새로운 셋 리스트로 구성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룹 슈퍼주니어 [레이블SJ 제공]

D&E(동해, 은혁)의 ‘제로(ZERO)’와 ‘땡겨’는 물론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블랙 슈트(Black Suit)’, ‘쏘리 쏘리’, ‘미인아’ 등의 무대가 메들리로 펼쳐지며 ‘떼창’ 물결을 만들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팬분들께 저희가 맞춰가겠다”라며 “엘프(E.L.F.)가 예전에는 고마웠는데, 지금은 그 이상으로 소중한 존재다. 콘서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도 엘프와의 교감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진심어린 팬 사랑을 전했다.

이어 “‘슈퍼쇼9 : 로드_쇼’를 진행하는 1년여 동안 팬들 덕분에 귀한 시간을 보냈다. 행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팬분들을 보면서 묵묵하게 걸어가겠다”라고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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