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안타’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12K에도 패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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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또 다시 빈공에 시달리며 선발의 호투를 낭비했다.
김하성은 2안타를 기록했으나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6번 2루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기록했다.
4회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와 두 번째 승부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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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또 다시 빈공에 시달리며 선발의 호투를 낭비했다. 김하성은 2안타를 기록했으나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0-1로 졌다. 이 패배로 밀워키와 4연전 1승 3패 기록하며 8승 9패 기록했다. 밀워키는 11승 5패.
6번 2루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까지 올랐다. 2루 수비에서는 8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타구 속도 106.9마일짜리 강한 땅볼 타구를 역동작으로 캐치,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2회 오스틴 놀라의 2루타 이후 처음으로 베이스를 밟은 샌디에이고 타자였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김하성이 7회 다시 타석에 들어설 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김하성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코스로 타구를 밀어쳤지만, 타구가 높게 뜨면서 우익수가 잡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전날 10점을 낸 샌디에이고 타선은 이날은 다시 침묵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회 잰더 보가츠, 매니 마차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민들었으나 이후 타자들이 불러들이지 못했다. 2회에는 놀라가 2루타 이후 폭투로 3루까지 갔지만, 여전히 해결해주는 이가 없었다.
4회 김하성이 안타를 때린 이후 7회 오스틴 놀라가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역시 잔루가 됐다.
9회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상대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를 두들겼다. 선두타자 후안 소토가 볼넷을 골랐다. 1회 이후 첫 선두타자 출루였다. 김하성이 좌전 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잘맞은 타구가 간발의 차로 파울이 된 오스틴 놀라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트렌트 그리샴은 풀카운트 승부를 가져가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6구째 루킹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상대 선발 마일리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8.5마일에 불과했지만, 커터(85.9마일)와 체인지업(82.4마일)이 효과적으로 사용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50으로 낮췄다. 데빈 윌리엄스가 세이브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자기 역할을 했다. 1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을 시작으로 7회까지 4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순항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2패째를 안았다. 2회 가렛 미첼을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보크와 도루로 3루까지 보냈고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했는데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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