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청, 대통령경호처장기 공기소총 단체 '金'

박진명 기자 2023. 4. 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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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청이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10m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미 감독이 이끄는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지난 14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결선에서 편아해, 유선화, 권다영, 김지연이 팀을 이뤄 1천887.7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천885.8점)을 경신하며 경기도청(1천885.9점)과 울진군청(1천880.6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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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청 사격 권다영(왼쪽부터), 편아해, 김지연, 유선화 선수 사진┃김정미 감독 제공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미추홀구청이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10m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미 감독이 이끄는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지난 14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결선에서 편아해, 유선화, 권다영, 김지연이 팀을 이뤄 1천887.7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천885.8점)을 경신하며 경기도청(1천885.9점)과 울진군청(1천880.6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첫 데뷔전을 치룬 김정미 미추홀구청 감독은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수때보다 더 긴장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청 사격은 32년간 이어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다.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준 양광석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 감독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한 김정미 감독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199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 감독은 2015년부터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 코치로 재직 중 지도 선수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지도력을 증명한 바 있으며 국가대표팀에서 코치로서 후배들을 양성한 경험도 있는 실력 있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김 감독은 "사격팀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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