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 사용한 ‘스위텔 토마토’ 판매
2023. 4. 17. 07:35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마트가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17일 롯데마트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스위텔 토마토’와 ‘스윗탱고 토마토’를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재생 플라스틱 용기 사용에 토마토를 선정한 이유는 연중 상품 중 토마토가 플라스틱 포장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두 상품에만 적용된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올해 말까지 22개의 토마토 전 품목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화학적 재활용’이란 고분자 형태의 플라스틱을 해중합·열분해 등 화학적 기술을 사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열분해유’를 얻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플라스틱 용기는 안정성이 뛰어나고 반복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생산단가가 50% 가량 더 비싸다.
김영구 롯데마트 프로듀스부문장은 "단순 실천이 아닌 ‘고객중심’ 가치소비 상품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순환 경제 구축에 적극 앞장서는 롯데마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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