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오현규, 클린스만 감독 앞 후반 교체 출전…팀은 리그 1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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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2)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반 교체로 나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현규는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2-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원정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후루하시 교고 대신 투입 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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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2)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반 교체로 나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현규는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2-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원정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후루하시 교고 대신 투입 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리그 2골, 스코틀랜드 FA컵에서 1골 등 3골을 넣었던 오현규는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본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유럽파를 현지에서 둘러보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런던에서 손흥민(토트넘)의 경기를 참관한 데 이어 곧바로 셀틱으로 이동해 오현규를 체크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셀틱은 전반 27분 만에 4골을 몰아치는 등 킬마녹을 4-1로 꺾고 리그 12연승을 질주했다. 셀틱은 30승1무1패(승점 91)로 2위 레인저스(승점 79)와의 격차를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킬마녹은 12개 팀 중 11위(승점 28·7승7무188패)에 머물렀다.
셀틱은 강등권인 킬마녹을 상대로 초반에 골 폭풍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킥오프 7분 만에 득점 선두인 후루하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23호골을 넣었다. 이어 5분 뒤 다른 일본인 선수인 마에다 다이젠에 절묘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전반 18분과 27분 맷 오라일리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멀찍이 달아났다.
킥마녹은 전반 막판 리암 도넬리의 득점으로 추격했고, 셀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후루하시 대신 오현규를 투입했다.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의욕이 넘쳤던 오현규는 후반 31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발을 갖다댔으나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오현규는 후반 45분 동안 15차례 볼 터치와 함께 1개의 슈팅을 때렸다. 패스 성공률 80%와 볼 경합에서 1차례 승리한 오현규는 평점 5.80으로 다소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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