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진화됐지만 논란은 계속되는 김영환 지사 술자리 [기자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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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0일 충북 제천 봉황산 산불 당시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술자리 참석 여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박진희 충북도의회 의원은 4월12일 연 기자회견에서 공무원들이 산불을 진압하는 동안 김영환 지사는 민간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일명 폭탄주를 마시고 노래까지 불렀으며 "두 시간 가까운 동안 마신 술의 양은 족히 20여 잔"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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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논란
지난 3월30일 충북 제천 봉황산 산불 당시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술자리 참석 여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박진희 충북도의회 의원은 4월12일 연 기자회견에서 공무원들이 산불을 진압하는 동안 김영환 지사는 민간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일명 폭탄주를 마시고 노래까지 불렀으며 “두 시간 가까운 동안 마신 술의 양은 족히 20여 잔”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영환 지사는 자신의 SNS에 “그런 일(술판)을 하지 않았다”라며 “명예를 위해 부득이 사법적 판단을 구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썼다.
이 주의 결정
4월11일, 서울중앙지법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30대 예비 검사(지난해 신규 검사 선발 과정 통과)에 대해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유죄는 인정되지만 일정 기간 자숙하면 처벌(이 사례에서는 벌금)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는 지난 1월30일 서울의 한 식당가에서 술에 취한 채 다른 일행들과 시비를 벌이다가 “왜 저쪽 편만 드느냐”라며 출동 경찰의 머리를 두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되었다. 선고유예 다음 날(4월12일),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는 그를 검사로 임용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 주의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4월1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2023년)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난 1월의 예측치(1.7%)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IMF는 지난해 4월에는 한국의 2023년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했으나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예측치를 연속적으로 내렸다. 다른 주요국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미국 1.6%, 중국 5.2%, 일본 1.3% 등으로 발표되었다. 독일과 영국의 경제성장률 예측치는 각각 -0.1%, -0.3%로 나타났다. IMF가 지난 1월 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6%로 전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나라 경제 상황은 조금씩 개선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종태 기자 peeke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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