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병현 "김숙♥이대형 결혼한다면 신혼여행 전액 지원" [텔리뷰]

송오정 기자 2023. 4. 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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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형' 김병현이 김숙과 이대형의 만남을 응원했다.

1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이 이대형이 일하는 중인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를 찾았다.

김숙과 이대형의 만남을 응원한다는 김병현의 말에, 전현무는 "만약 김숙과 이대형이 결혼해, 몰디브 최고급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하면 다 내주는 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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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버거형' 김병현이 김숙과 이대형의 만남을 응원했다.

1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이 이대형이 일하는 중인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를 찾았다.

이날 김숙은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 김병현이 믿을 수 있는 보스인지 알아보기 위해 보스 점검표를 바탕으로 김병현에게 질문을 던졌다.

먼저 매출 추이를 파악 중인지 알아보기 위해 전날 매출이 얼마냐고 묻자, 김병현은 바로 답하지 못하고 "어..." 하면서 머뭇거렸다. 보다못한 이대형이 몰래 165만원이라고 귓속말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지선 셰프는 기겁하며 사장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촌점은 300만원, 홍대점이 700만원"이라며 본인 가게 매출을 밝히기도.

김병현은 매출만 아니라 메뉴, 가격 등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고, 그런 김병현의 모습을 보며 모두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질문으로 버거 가게 직원이 될 경우 복지 혜택이 무엇이냐고 묻자, 김병현은 "미래를 책임져 준다. 직원들끼리 결혼할 시 신혼여행 풀코스로 보내드린다"며 전액 지원을 약속했다. 놀란 이대형이 신혼여행지를 어디로 보내주는 것이냐고 묻자, 김뱅현은 김숙과 이대형을 가리키며 "그건 두 분이 상의해서"라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적극적으로 밀었다.

또한 김병현은 "그리고 버거집을 다른 곳에 차릴 시, 분점 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우리' 대형 씨 상암동 쪽에 하나 내줘라"며 "제가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도 "남편 일하는 곳이니까"라며 짓궂은 반응을 보이는 등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을 보였다.

김숙과 이대형의 만남을 응원한다는 김병현의 말에, 전현무는 "만약 김숙과 이대형이 결혼해, 몰디브 최고급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하면 다 내주는 거냐"고 물었다. 김병현은 "(비행기 퍼스트클래스 포함)당연히 된다"고 호언장담했다. 다만 한 달을 머물 것이란 말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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