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선물"..유재석, ♥나경은 구박해도 낡은잠옷 입는 이유(런닝맨)[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한도전'부터 '런닝맨'까지 이어진 유재석의 애착바지가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유재석은 "안 그래도 이 바지를 오래 입어서 고무가 탄력이 없다"며 한번 접어서 입는다고 했다.
해외 촬영 때마다 유재석이 갖고 다니는 애착바지는 노홍철이 사준 선물이라고.
이와 함께 화면에는 유재석이 '런닝맨'과 '무한도전'에서 10년째 동행 중이 애착바지 인증샷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하수정 기자] '무한도전'부터 '런닝맨'까지 이어진 유재석의 애착바지가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필리핀 팬미팅을 앞두고 조식을 사수하기 위해 미션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새벽에 필리핀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깊은 잠에 빠졌다. 그러나 아침 9시부터 PD가 방문을 두드리며 유재석을 깨웠다.
유재석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시간에 눈이 떠져가지고 깨어난지 2시간 됐다"며 "나도 깜짝 놀랐다. 여기 너무 넓어서 밤에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거의 무슨 집무실을 줬다"며 스위트룸을 깜짝 소개했다.
제작진에게 미션을 전달 받은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향했고, 영어 구구단을 시작했다. 그러나 예상대로 실패했고, 다음 멤버로 전소민을 선택했다.
전소민의 객실 문을 열자 민낯의 여성이 나왔고, 양세찬은 "일단 모자이크 처리 좀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흰 가운에 급하게 모자를 착용했고, "지금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피부 트러블이 심해도 우리보단 낫다"고 했다.
이때 전소민은 발목이 훤히 드러난 유재석의 허름한 잠옷을 봤고, "오빠 이거 잠옷이냐? 나 이거 아는데 오빠가 가지고 다니는 애착인형"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입은 모시잠옷은 한눈에 봐도 그에게 작은 사이즈였고, 무릎 부분이 심하게 나와 있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항상 궁금한 게 왜 오빠는 바지를 작게 입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안 그래도 이 바지를 오래 입어서 고무가 탄력이 없다"며 한번 접어서 입는다고 했다. 양세찬은 "하나 사요"라고 했고, 유재석도 "집에 다른 것도 있는데 이게 좋아서 그렇다. 아내 경은이도 '이거만 입냐? 왜 자꾸 이걸 가져가냐?'고 그런다"며 잔소리를 듣는다고 털어놨다.
해외 촬영 때마다 유재석이 갖고 다니는 애착바지는 노홍철이 사준 선물이라고. "이 바지는 '무한도전' 때 홍철이가 선물로 준 것"이라며 "이게 편해서 그렇다. '무한도전'에도 보면 해외갈 때 이 바지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유재석이 '런닝맨'과 '무한도전'에서 10년째 동행 중이 애착바지 인증샷이 등장하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