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단 “송가인 낳고 신내림… 母, 불의의 사고로 세상 떠나” 충격 (‘마이웨이’) [어저께TV]

박근희 2023. 4. 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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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송순단이 신내림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엄마 송순단, 이른바 '송송 모녀'가 출연했다.

송가인의 엄마 송순단은 4년 전보다 예뻐졌다는 이야기에 "제가 눈이 처져서 잘 안 보였다. 눈곱도 껴서 아프다고 했더니 가인이가 눈(수술을) 해줬다. 부기가 아직 안 빠졌다. 두 달 지나야 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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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송순단이 신내림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엄마 송순단, 이른바 '송송 모녀'가 출연했다.

송가인의 엄마 송순단은 4년 전보다 예뻐졌다는 이야기에 “제가 눈이 처져서 잘 안 보였다. 눈곱도 껴서 아프다고 했더니 가인이가 눈(수술을) 해줬다. 부기가 아직 안 빠졌다. 두 달 지나야 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의 아빠 조연환 역시 “밭농사를 안 하게 됐다”라며 송가인 덕분임을 언급했다. 송가인은 “(아버지한테) 밭농사랑 논농사 중에 하나는 접으시라고 했다. 밭농사가 더 힘들다고해서 밭농사를 접으라고 했다”라며 남다른 효심을 자랑했다.

송순단, 조연환 부부는 동네 주민들을 모아 마을 팥죽 잔치를 열었다. 주민들은 “가인이 언제 오나” “가인이가 어려서부터 끼가 있어서 남달랐다”라며 동네 스타인 송가인을 언급했다.

송순단은 미스터트롯에서 춤으로 고생하는 딸에 대해 “국악 쪽으로만 해서 춤 배울 기회가 없었다. 저는 기도밖에 할 힘이 없었다. 기도만 했다”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순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라고. 송순단은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딸을 낳고 돌지나서부터 아프기 시작했는데, 너무 아팠다. 아파서 밥도 못할 정도고 일어나서 물도 못 먹ㅇ르 정도로 아팠다.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점을 해보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송순단은 “신병이 낫다는 거다.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갔다. 45살에. 어머니에게 대물림 당한거다. 내가 안하면 딸이 대물림을 받는다더라. 그래서 신을 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조연환은 “내가 반대를 해서 죽다시피 했다. 결국은 아내가 죽는 것보다 낫겠다 싶어서 허락을 했다”라고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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