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오랜 이상형 이제훈, 더 좋아졌다" 폭탄고백 [어저께TV]

김수형 2023. 4. 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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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표예진이 히트작 '모범택시'를 언급하며 배우 이제훈과의 호흡을 언급, 오랜 이상형이라고도 고백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  인간비타민 여배우 표예진이 스페셜MC로 등장, 그는 최근 시청률이 대박난 드라마 '모범택시' 천재해커로 활약했다. 액션까지 섭렵한 만능배우가 된 것. 

앞서 ‘모범택시’ 시리즈는 더할 나위 없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다잡았다. 특히 15일 전파를 탄 ‘모범택시2’ 마지막 회는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마의 20%대 벽을 뛰어넘었다. 

시청률도  고공행진에   부모님이 딸 자랑을 하는지 묻자 표예진은  "사실 제가 자랑하는 걸 보지 못해, 많이 안 하시는 것 같다,  주변에 말 안하고 더 조심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또 서울에 부모님과 같이 산다는 표예진에게 신동엽은 "다행이다, 창원살면 이제훈한테 택시몰고 창원에 한 번 내려오라 할 것"이라 너스레로 웃음짓게 했다. 

표예진은 "진짜 좋아하신다"며 부모님이 '모범택시' 애청자라고 언급, "저녁 약속있으면 본방사수하려고 뛰어오신다"고 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다.

이에 신동엽은 "제작진 너무 짓궃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모범택시2' 이제훈과 '청춘월담' 박형식을 언급, 
다음 작품에서 함께 하고 싶은 상대가 누군지 물었다. 표예진은 "이 분들이 절 만나고 싶을지 모르겠다"며 겸손하게 답하더니 "지금 '모범택시'에서 김도기 기사(이제훈)가 사이가 좋으니 조금 더 이어지면 좋겠다 생각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이제훈을 택하더니 "박형식 좋은 친구"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전부터 이상형이 이제훈이라 꼽아왔다"며  이상형과 같이 연기하니 어떤지 물었다. 표예진은 "아주 옛날에 한 얘기, '건축학개론' 영화보고 이상형이라고 한것, 잘못한 것 같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이제훈이) 매번 물어본다, 현장에서 봤을 때 너무 민망했다 그걸 알고 있을까봐"라면서 "티는 안 내는데 혼자 민망하다"고 했다. 아직도 이상형인지 묻자 표예진은 "사실 만나보니 더 좋다"며 대답, 이제훈도 알지 않나고 묻자 부끄러운 웃음을 지었다.

또 이날 'VIP' 드라마에서 이상윤과 장나라 사이에서 불륜녀 연기한 것을 언급, 표예진은 "부모님께도 스포일러를 안했다 가장 가까이 시청자 반응 가까이서 보고싶었기 때문"이라며 "끝가지 불륜녀 정체 모르고 보면서 물어봤는데 분륜녀 알고 어머니가 왜 그랬냐고 충격받아, 내 딸이 불륜녀였다고 걱정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 가운데, 김종국이 강박이 심하다는 상담이 그려졌다. 이에 서장훈은 "종국이와 비슷해, 오히려 강박은 제가 더 심하다  강박있는 사람 오해 받는거 정말 못 참는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청결과 정리정돈에 대한 강박에 대해 서장훈을 언급하자 서장훈은 자신이 그렇다며 손을 들기도 했다.  

이에 표예진도 "저랑 성격이 비슷하다"고 하자 서장훈은 앞으로 강박인 모임 만들겠다"며 언급, 신동엽은 "너무 자연스럽게 표예진씨와 모임 만들었다"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서장훈과 살면 청소만 한다고 누가 같이 살겠냐고 한다  전 제가 하지 남한테 시키지 않는다"고 해명, 신동엽은 "조만간 소개팅 이슈가 있나 누구랑 살고 싶은데 오해받는것"이라며 장난쳤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오해 너무 싫다"며 못을 박았다. 

또 모니터 보는 내내 경청한 표예진은 "제가 상담받는 줄 알았다"며 강박에 공감했다. 본인이 느끼기 강박은 무엇이 있는지 묻자 표예진은 "청소나 정리에 대한 강박이 있다 완벽주의, 계획이 틀어지는 걸 싫어한다"며 
"별명이 '표.또.청' 표예진 또 청소한다고 놀렸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표예진씨 생각보다 훨씬 훌륭한 분"이라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또 자취 3년차라는 표예진. 수준급 요리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서장훈이 "혼자 먹는 양이 아니다"매 매의 눈으로 포착, "남자친구가 가끔 집에 오나보다"고 하자 표예진은 "지인들 모임, 그건 아니다"며 해명했다. 

계속해서 신동엽은 표예진이 사주를 좀 보는지 묻자 표예진은 "할머니가 제 사주를 봐준 적 있어, 결혼을 서른 전에 하면 안 된다고 큰일난다고 하더라, 결혼을 최대한 늦게 해야한다고 했다"며 "다행히 이제 서른살 시기가 넘었다"고 했다. 

이에 미래의 남편과 아빠가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할지 묻자 "아빠부터 구할 것"이라고 대답, 모벤져스들은 "그래 남편은 헤어지면 무촌"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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