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등급 신청했어?” 김병철, 간수술 한 아내 엄정화한테 막말 '충격' (‘닥터 차정숙’)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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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수술한 엄정화에게 막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가 차정숙(엄정화 분) 에게 장애 등급을 신청하라고 했다.
수술 후 퇴원을 하는 차정숙에게 서인호는 "당신말이야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나한테 했던 말 기억나?"라고 질문했고, 차정숙은 "무슨 말?"이라며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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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수술한 엄정화에게 막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가 차정숙(엄정화 분) 에게 장애 등급을 신청하라고 했다.
수술 후 퇴원을 하는 차정숙에게 서인호는 “당신말이야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나한테 했던 말 기억나?”라고 질문했고, 차정숙은 “무슨 말?”이라며 되물었다. 서인호는 “아니야. 수술 직후에는 헛소리하는 환자들 더러 있다”라고 말하자, 차정숙은 “이상하네, 내가 헛소리 안하는 성격인데”라며 병실을 나섰다.
백화점에 들러 백을 받아달라는 시모 곽애심(박준금 분)의 부탁에 차정숙은 “받아올게요. 오랜만에 백화점 구경이나 하죠”라고 말했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이리저리 뛰던 차정숙은 “우아하고 완벽했던 나의 아름다운 가족. 그들에게 난 무엇이었을까”라며 쓸쓸하게 독백했다. 출근을 하며 서인호는 “장애등급 신청했어? 간 이식하면 5등급 나와”라며 장애인 주차를 위해 장애등급을 등록하라고 말하기도.
이후 차정숙은 백화점에서 시원하게 쇼핑을 즐겼다. 카드 결제 문자를 받은 서인호는 “미친거 아니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서인호는 차정숙에게 전화를 걸어 “왜 갑자기 안하던 짓이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차정숙은 “죽을 고비를 넘겨봐서 그런지 안하던 짓을 하고싶더라고”라고 답했다.
이어 차정숙은 “20년 동안 안하고 살았잖아. 어머니가 쓰다 싫증난 코트, 가방 그런거나 받아쓸 생각만했지 내가 살 생각을 못했어”라고 말했다. 차정숙은 “좀 뻔뻔하게 내 맘대로 살려고. 이제 나 꼴리는대로 산다고”라며 전화를 끊었다.
차정숙은 자고 있는 서인호의 따귀를 때렸다. 차정숙은 “당신 태어나서 따귀 처음 맞아봤지?”라고 물었고, 서인호는 “못해본 경험 해주려고 때렸냐?”라며 볼을 감싸쥐었다. 차정숙은 “나도 당신처럼 느닷없이 뺨 맞은 경험이었어. 맞고나니 정신이 들더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묻는 딸에게 차정숙은 “차려줘도 먹는 둥 마는 둥 하길래 그냥 안차렸어. 먹고싶으면 네가 알아서 차려먹어”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디톡스 주스를 묻는 곽애심에게는 “재료 냉장고에 있어요”라고 답하기도. 이어 자신이 먹던 컵을 건네며 “이거 같이 치워주세요. 아참, 오늘 차 제가 써요 어머니”라며 집을 나섰다.
친정을 들린 차정숙은 오덕례(김미경 분)와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일이 공부였음을 깨달았다. 남편 책상에 있던 문제집을 풀던 차정숙은 “살아있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닥터 차정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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