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발도 빠르고 포지션 다양해"... '강정호 동료' 재소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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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로 올 시즌 주목받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의 배지환(24). 과거 피츠버그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틸리티 플레이어 조시 해리슨(36·필라델피아)이 떠오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매체는 "배지환의 스피드나 수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 등이 2013~2015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던 피츠버그에서 팬들이 제일 좋아했던 해리슨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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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SB네이션에서 피츠버그를 다루는 벅스 더그아웃은 16일(한국시간) "배지환은 피츠버그에서 '제2의 해리슨'이 될지도 모른다"며 "둘은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고 주장했다.
배지환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2023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었고,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16일까지 13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17 2홈런 6타점 4도루 OPS 0.671을 기록 중이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건실한 플레이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배지환의 진가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는 올해 중견수(5경기), 2루수(5경기), 유격수(2경기) 등 세 포지션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격수로 미국에 진출했지만 2루수 유망주로 분류됐고, 빅리그에서는 외야수까지 겸업하고 있다.
매체는 "배지환의 전성기는 지금이다. 지난 2주 동안 그는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면서 "유틸리티맨으로 변신한 그는 누구보다도 빅리그 무대에서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자리에서 능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배지환의 스피드나 수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 등이 2013~2015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던 피츠버그에서 팬들이 제일 좋아했던 해리슨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2014년 주전 3루수로 뛰었던 해리슨은 2015년 강정호(36)가 들어온 후에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돌아갔다. 이어 2016년 강정호가 3루수 주전을 차지하자 아예 2루수로 122경기에 선발로 나오게 됐다. 그만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였다.
해리슨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할 때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고 말한 매체는 "배지환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피츠버그는 현재 주전 유격수 오닐 크루즈(25)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매체는 "배지환은 크루즈가 다친 이후 진가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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