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서 생일 파티 도중 총기 난사…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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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곳곳에서 또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앨라배마 주에서는 10대 생일파티 도중 벌어진 총기 난사로 4명이 숨졌고, 같은 날 저녁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는 2명이 숨졌습니다.
같은 날 저녁 켄터키 주 루이빌에선 누군가 한 공원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CNN은 사상자가 4명 이상인 총기 난사 사건이 올 들어 미국에서 하루 평균 1.5건 이상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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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곳곳에서 또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앨라배마 주에서는 10대 생일파티 도중 벌어진 총기 난사로 4명이 숨졌고, 같은 날 저녁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는 2명이 숨졌습니다.
워싱턴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 피해자들을 실은 구급 차량들이 병원 응급실 앞을 메웠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주 토요일 밤 10시 반쯤 미국 앨라배마 주 데이드빌의 한 춤 교습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교습소 안에서는 16살을 맞은 한 학생의 생일 축하 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마이클 테일러/데이드빌 고등학교 코치 : 지금까지 제가 이해하는 바로는 총을 가진 누군가가 춤 교습소로 들어가서 아무 이유 없이 바로 총을 난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4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다쳤는데 대부분 10대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제레미 버켓/현지 경찰 : 생존자 4명이 있었고 이번 사건으로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4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상자들이 있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상태가 위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데이드빌은 인구 3천 명가량의 작은 마을로 뜻밖의 총격 사건에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에 대해선 밝히지 않은 채 앞으로 수사가 길고 복잡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저녁 켄터키 주 루이빌에선 누군가 한 공원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CNN은 사상자가 4명 이상인 총기 난사 사건이 올 들어 미국에서 하루 평균 1.5건 이상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성훈)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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