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오르며 쓰레기 줍는 '쓰담쓰담'…광주문화재단 무등산 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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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은 전통문화관 ESG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무등산 쓰담산행'을 17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등산 쓰담산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캠페인 행사로 무등산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훼손된 등산로를 재정비하는데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문화관에서 시작되는 무등산 '풍류 쓰담 길'을 지역민이 이용하고 가꾸어 후대의 큰 자산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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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전통문화관 ESG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무등산 쓰담산행'을 17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등산 쓰담산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캠페인 행사로 무등산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훼손된 등산로를 재정비하는데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대상자는 광주문화재단 직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 예술인(단체), 일반시민(등산객)으로 전통문화관 앞에서 모여 쓰레기봉투를 받아 무등산 등산로까지 함께 걸으며 주변 일대 쓰레기를 줍는다.
'쓰담산행'은 무등산 주변일대 "쓰(레기를) 담(는다)"의 줄임말이며, 무등산을 '쓰담쓰담' 위로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쓰담산행은 왕복 4㎞의 '풍류 쓰담 길'을 조성해 운영한다. 코스는 '전통문화관→천변산책로→증심교→의재미술관→증심사→오방수련원→무등산 국립공원 탐방 지원센터→제1수원지→전통문화관'이다.
이날 진행하는 제1회 산행에는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단직원들과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무등산 국립공원 사무소와 협업해 편백숲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 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문화관에서 시작되는 무등산 '풍류 쓰담 길'을 지역민이 이용하고 가꾸어 후대의 큰 자산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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