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오늘(17일) 육군 현역 입대 "늠름하게 다녀올 것"

[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옹성우는 17일 입대한다. 그는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지난달 옹성우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신병 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들의 방문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옹성우 역시 군 입대를 앞둔 진나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그는 팬들을 향해 "믿어줘서 감사하다. 믿어주신 만큼 늠름하게 멋지게 잘 해내고 올 것"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열심히 잘 즐기고 또 멋있게, 듬직하게, 더 강해져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건강한 군 생활을 다짐했다.

한편 옹성우는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옹성우는 영화 '서울대작전',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 '커피 한 잔 할까요?', '경우의 수', '열여덟의 순간' 등에 출연했다. 군 입대 후에는 영화 '정가네 목장', '별빛이 내린다',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등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