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논란' 백종원, 결국 0부터 다시..첫 매출로 '전화위복'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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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이 남다른 기지를 발휘하며 0에서 부터 장사를 시작, 대박 매출을 이뤄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모로코에 가게 오픈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장사 시작 50분 만에 갑자기 불이 차단됐다, 더이상 장사를 할 수 없다는 소식.
한편,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부모지인 해외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세계밥장사에 나선 프로그램으로 매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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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이 남다른 기지를 발휘하며 0에서 부터 장사를 시작, 대박 매출을 이뤄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이 전화위복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모로코에 가게 오픈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장사 시작 50분 만에 갑자기 불이 차단됐다, 더이상 장사를 할 수 없다는 소식. 100% 할랄 음식을 준비했음에도 비무슬림의 낯선 음식에 현지인들의 일종의 '인종차별'적인 오해를 받으며 장사를 접게된 상황. 결국 제작진이 현지 가게를 빌리며 사건은 일단락 됐지만, 방송 후 모로코인으로 추측되는 누리꾼들의 악플세례가 이어졌다.
이후 일주일 뒤 방송에선, 제작진이 시작부터 가게 장사 모습을 비추며 '이 프로그램은 업체와 협의하였으며 모든 수익금은 업체에 기부하였다'는 자막으로 혹시나 시끄러워질 수 있는 상황을 염려하며 정확하게 안내하는 노력이 엿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백종원은 현지인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쓴 이유에 대해 인터뷰했다백종원은 "현지인의 컴플레인을 바로 캐치한다, 알아듣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현지에선 현지인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컴플레인을 막기위한 백종원의 발빠른 대처였다.
이 가운데 맛있었다며 동생을 따로 데려온 손님도 보였다. 어느새 어두워도 손님행렬은 계속됐다.늦은 시간임에도 가족단위로 온 손님들이 많았다. 제작진은 저녁 기도 후, 8시 쯤 이후엔 가족들이 많이 모인다고 자막을 달았다. 모로코가 전통적으로 가족 중심적 사회이기 때문이라는 모로코 사회의 전통적인 특징도 뒷받침했다. 아무래도 최근 악플 중에서도 모로코 문화를 알아야한다는 글도 있었기에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저녁 9시가 다 되어서 가게를 마감했다.보란듯이 청소를 깨끗하게 하는 모습. 백종원은 "청소할 때 더 가게를 밝게해야해, 깨끗하단 걸 일부러 환하게 해서 보여줘야한다"고 했다. 이에 실제 한국에서 가락국수 사장인 이장우는 "지금까지 어둡게 했는데 이제 밝게 켜놔야겠다"며 배우기도 했다.
백종원은 "이왕이면 효과를 노려야해 위생이 중요하다"며 "이게 쇼맨쉽, 저 가게 깨끗하고 정리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내가 잘하는게 척이다, 생색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척하다가 몸에 생활이 된다, 척이 나쁜건 아니다 지역에서의 신뢰, 매출보다 중요한 것"이라 강조했다.
긴장 속에서 드디어 정산을 공개, 백종원은 1000디르함을 예측한 가운데, 1680 디르함이 나왔다. 약 한화로 22만원인 것. 버거 84개를 판매했다고 했다. 전일대비 82.6% 상승한 결과. 세 사람은 0부터 시작해 장사완판을 축하했다.
무엇보다 백종원은 "현지인 없이 일단 부딪힌 것도 중요하다 잘한 것 같다"며 "수익성은 높지만 그 동네에서 그렇게 해야 살아남는 곳"이라며 가게전 시장에서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밑받침으로 이룬 결과라며 전화위복한 상황을 전했다.
한편,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부모지인 해외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세계밥장사에 나선 프로그램으로 매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장사천재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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