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런닝맨' 3년 만의 '해외 팬미팅' 성료…파퀴아오와 재회 예고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필리핀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필리핀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이른 시간부터 팬미팅 리허설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틈만 나면 연습한 멤버들은 순조롭게 리허설을 진행했다.

하지만 어쩐지 성에 차지 않았고, 특히 새삥 무대를 준비한 유재석은 아쉬움에 마지막까지 멤버들과 합을 맞추며 성공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팬미팅. 1만 석이 가득 찬 객석은 런닝맨을 크게 연호했다.

런닝맨 비공식 오프닝송 "비투비의 그리워하다"를 열창하며 등장한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난 팬들을 위해 다양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송지효는 김종국과의 후추 커플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이야기에 과감한 스킨십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멤버들은 그간 열심히 준비한 개인 무대부터 멤버들과 함께하는 합동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멍돌 자매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무대를 연기자 다운 표정 연기와 함께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유재석, 김종국, 하하, 양세찬은 반복하고 또 반복하며 연습했던 "새삥"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미팅은 막바지로 향했다.

그런데 이때 팬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으로 한국어 공부를 한 팬부터 백발의 할머니 팬까지, 다양한 팬들이 멤버들에게 사랑을 고백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여러분이 계시기에 런닝맨이 있다. 여러분들 덕에 매주 달리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팬들과 함께 9주년 기념송 "좋아"를 합창하며 3년 만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파퀴아오의 집에 초대된 멤버들이 파퀴아오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