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앨라배마주서 총격..10대 생일파티서 4명 숨져

김화빈 2023. 4. 17. 0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주의 한 도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등 4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최소 1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사법당국은 전날 오후 10시34분께 소도시 데이드빌에 사는 16세 소녀 생일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 상황을 이같이 밝혔다.

앨라배마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나는 데이드빌, 앨라배마주 주민들과 함께 슬퍼한다"고 애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주의 한 도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등 4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최소 1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사법당국은 전날 오후 10시34분께 소도시 데이드빌에 사는 16세 소녀 생일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 상황을 이같이 밝혔다.

총기사고로 숨진 사람 중에는 이 소녀의 친오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오빠는 미식축구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다. 그 외에 숨진 사람들도 대부분 10대라고 한다. 총상을 입은 10대 15명 중 5명은 위독한 상황이다. 6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방송 WRBL은 총격이 댄스 교습소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앨라배마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나는 데이드빌, 앨라배마주 주민들과 함께 슬퍼한다”고 애도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법집행 기관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화빈 (hwa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