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원래 꿈 야구선수, 코뼈 부러진 후 포기했다”(1박2일)[결정적장면]

황혜진 2023. 4. 1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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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야구선수의 꿈을 포기한 사연을 털어놨다.

배우 연정훈과 가수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 가수 딘딘, 배우 나인우, 가수 겸 배우 유선호는 이날 방송에서 넓은 판을 손가락으로 돌리며 한 바퀴 돌기, 탁구공을 튕겨 농구골대에 골인시키기, 인형 뽑기 등 다양한 미션을 소화했다.

유선호는 "어렸을 때 내 꿈이 야구선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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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야구선수의 꿈을 포기한 사연을 털어놨다.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멤버들의 충남 부여 여행기가 공개됐다.

배우 연정훈과 가수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 가수 딘딘, 배우 나인우, 가수 겸 배우 유선호는 이날 방송에서 넓은 판을 손가락으로 돌리며 한 바퀴 돌기, 탁구공을 튕겨 농구골대에 골인시키기, 인형 뽑기 등 다양한 미션을 소화했다.

마지막 미션은 외산중학교 3학년 전교생과 인간 탑 사진 찍기였다. 이에 멤버들은 외산중학교는 물론 교실에 없는 3학년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야구장도 방문했다.

이후 멤버들은 야구부 3학년 학생들과 단체 버스를 타고 다시 학교로 향했다. 딘딘은 "너희들한테 최고의 아이돌 걸그룹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학생들은 소녀시대와 아이돌, 부끄뚱(문세윤)을 꼽았다. 문세윤은 "히트곡이 있는 가수다. 딘딘보다 부끄뚱이지"라고 물었고, 딘딘은 '나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어렸을 때 내 꿈이 야구선수였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언제 접었니"라고 물었고, 유선호는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때"라고 답했다.

문세윤은 "꿈을 꾸자마자 접었네. 갑자기 왜 접었어?"라고 궁금해했고, 유선호는 "아빠랑 야구하다가 코에 맞아 뼈가 부러졌다. 그때 이후로 야구를 못 하겠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문세윤은 "그런 경험이 있다면 손 들어 봐라"고 말했다. 버스에 탑승한 10여 명의 학생들 중 5인이 유선호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문세윤은 "이렇게 우리 선수들이 강해. 너(유선호)는 바로 포기했지만 포기하지 않고"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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