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핵심기술 R&D 사업 예타 대상 선정…사업비 299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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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 운영체계 핵심기술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R&D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지원 △안전 인증·통합 실증 총 세 가지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5년간 2997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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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 운영체계 핵심기술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 2997억원(국고 2419억원, 민간 578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다.
이번에 선정된 R&D 사업은 과기부의 신속 조사 방식(Fast-track)이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올해 7~8월쯤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UAM 초기 상용화 단계인 2025년 이후 본격 성장기로 예상되는 2030년에 대비해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자 R&D 사업을 구상했다.
이번 R&D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지원 △안전 인증·통합 실증 총 세 가지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5년간 2997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8월부터 추진되는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과 초기 상용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2개 R&D 사업과 연계될 경우 큰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도심항공교통(UAM)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 먹거리로, 시장 선점을 위해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며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우리 손으로 관련 기술들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산업 초기 단계인 지금부터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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