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에콰도르 '유전자원 관리' 실무자 초청해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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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30일까지 2주 동안 남미 에콰도르 실무자를 초청해 '국가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콰도르는 안데스 고산지대·아마존 열대우림·갈라파고스 제도가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지만, 국가 유전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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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30일까지 2주 동안 남미 에콰도르 실무자를 초청해 '국가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육지와 바다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30% 이상 복원한다는 내용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에 따라 마련됐다.
에콰도르는 안데스 고산지대·아마존 열대우림·갈라파고스 제도가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지만, 국가 유전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에콰도르에는 식물 1만8천505종, 어류 1천750종, 조류 1천722종, 양서류 658종, 파충류 498종, 포유류 465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
자원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국가별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사업이 확대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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