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사업가 호구짓에 놀라” ♥세무사 남편 홍보(당나귀귀)[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그룹 샵 출신의 방송인 이지혜가 세무사 남편 틈새 홍보에 열을 올렸다.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03회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지혜가 보스들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날 이지혜는 '당나귀 귀'를 보고 놀란 부분이 있다며 "사업하시는 분들인데 돈 개념이 약간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이 좀 들더라"고 말했다.

재테크의 여왕이자 세무사 남편을 둔 아내의 일리있는 지적. 이지혜는 제일 충격적인 부분을 묻자 "김병현 씨가 메뉴 가격을 모른다는 것. 많이 놀랐다"고 답했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도 지적 대상이 됐다. 이지혜는 "경매장 가서 호구 짓을 하더라. 너무 충격이었다"며 과거 이은결이 혼자 경매가를 올려 경매품을 구매한 사건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돈 관리가 중요하다. 시즌이 또 종합소득세 신고 (아니냐)"며 "문의는 문재완 세무사에게 맡겨달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곳곳에서 갑 버튼이 눌렸고 이은결은 "이거 홍보하러 나오신 거냐"고 일침했다. 이지혜는 쏟아지는 원성에 "혹시 모를까 봐"라고 둘러대더니 "연락 주시면 저희가 좀 더 신경써서, VIP로 해드린다"고 공약했다.

이후로도 이지혜는 김숙이 8살 연하남 이대형의 플러팅에 전재산을 바치려들자 "상담하라. 문재완 세무사에게 상담하시라. 다 좋은데 재산을 고민할 때만 좀 문재완 세무사를, 재산이 걱정 된다. 언니 오랫동안 이룬 거지 않냐"고 틈새 공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