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셨던 술에 종업원 혈액이?… 발칵 뒤집어진 카페

박슬기 기자 2023. 4. 1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한 콘셉트 카페에서 손님에게 자신의 피를 섞은 술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옥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소재의 '문제아 콘셉트'를 표방하는 카페 '다쿠' 종업원이 칵테일에 자신의 혈액을 넣어 판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님에게 파는 술에 자신의 혈액을 주입한 종업원의 행각이 발각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일본의 한 콘셉트 카페에서 손님에게 자신의 피를 섞은 술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옥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소재의 '문제아 콘셉트'를 표방하는 카페 '다쿠' 종업원이 칵테일에 자신의 혈액을 넣어 판매했다.

해당 종업원은 '오리카쿠'라고 불리는 칵테일에 자신의 혈액을 주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인의 혈액을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타인의 혈액을 경구 섭취하는 경우 B형간염, C형간염, 에이즈, 매독 등 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구강 내 상처가 있는 경우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다쿠'의 트위터에는 "한 여종업원이 자신의 피를 칵테일에 넣어 판매한 것이 발각돼 해고했다"며 "이 같은 행위는 '아르바이트 테러'에 틀림없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매장 내 모든 컵 교체로 인해 오늘은 휴무"라는 글이 올라왔다.

논란 이후 현재 해당 카페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됐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