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위팀이 한국에?...”ATM, 한국 투어 계획 중”

김환 기자 2023. 4.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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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름 프리시즌 투어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협상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아틀레티코는 2023년 여름 투어에서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여름 투어 기간 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한국은 아틀레티코가 멕시코 몬테레이와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기 전 들리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다"라며 아틀레티코가 프리시즌 투어 기간 동안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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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름 프리시즌 투어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협상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아틀레티코는 2023년 여름 투어에서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여름 투어 기간 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한국은 아틀레티코가 멕시코 몬테레이와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기 전 들리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다”라며 아틀레티코가 프리시즌 투어 기간 동안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아직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는 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뒤 멕시코와 미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월 2일에는 멕시코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5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세비야와 맞대결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3위에 위치해 있는 팀이다. 한동안 리그 중상위권에 있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라리가의 강호로 떠올랐다. 2012-13시즌에는 1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고, 2013-14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구도를 깼다. 지난 2020-21시즌에도 한 차례 더 리그 정상에 섰다.


한국과는 연이 없다. 한국을 방문한 적도 없고, 아틀레티코에서 뛰었던 한국인도 전무하다. 대신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지난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아틀레티코와 연결되며 국내 팬들에게도 조금은 더 익숙해졌다. 당시 아틀레티코와 같은 라리가 강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국 투어에도 큰 걸림돌이 없다. 지난여름에 토트넘 훗스퍼와 함께 세비야가 한국을 방문해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떠났고, 국내에 있는 해외축구 팬들의 규모는 아틀레티코 팬덤이 더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흥행에 대한 걱정도 없을 듯하다.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유명 선수로는 앙투안 그리즈만, 얀 오블락, 마르코스 요렌테, 알바로 모라타, 로드리고 데 파울, 코케 등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맷 도허티와 세르히오 레길론도 아틀레티코 소속이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쳤던 호세 히메네스도 아틀레티코에서 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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