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회장 "연준 앞으로 2~3차례 더 금리인상할 것"

박형기 기자 2023. 4. 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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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연준이 추가로 2~3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며 "연준이 2~3차례 금리인상을 더해 금리를 0.5%포인트~0.75%포인트 정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같은 근거로 연준이 앞으로도 2~3차례 금리를 더 인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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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이 CNBC와 인터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연준이 추가로 2~3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며 “연준이 2~3차례 금리인상을 더해 금리를 0.5%포인트~0.75%포인트 정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은 4.75%~5.00% 범위에 있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5.50%~5.75% 범위로 치솟을 수 있다.

이는 연준의 점도표(금리인상 예상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연준의 점도표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5.00%~5.25% 범위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핑크 회장은 그러나 "내년은 모르지만 올해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그는 “경기 침체는 연준이 벌이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에 달려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근거로 연준이 앞으로도 2~3차례 금리를 더 인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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