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필리핀 팬미팅 성료…아이돌 뺨치는 현지 인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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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필리핀 팬미팅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새벽 1시가 다 돼서야 필리핀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필리핀 팬들은 두 사람의 이름을 크게 외쳤고, 멤버들은 '결혼 행진곡' 노래를 입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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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필리핀 팬미팅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공항에 모여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코로나19 이후 정말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왔다. 필리핀에서 팬미팅 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가 심해져서 잠정적으로 미뤘다. 드디어 가게 됐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말이 끝나자마자 지석진은 "하하는 어딨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오고 있다. 5분 정도 늦는다"고 알렸다. 그러자 지석진은 "하하 왜 이렇게 느슨해졌냐. 혼구녕 내야하는 것 아니냐"고 한소리 했고, 김종국은 "걔가 언제 안 느슨했던 적이 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는 배가 노출된 크롭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한껏 멋부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지효야, 멋있긴 한데..."라며 말을 잊지 못하다 "내가 네 배를 처음 보나? 처음 보는 것 같은데"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효의 이런 모습 처음이다.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새벽 1시가 다 돼서야 필리핀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새벽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런닝맨' 멤버들을 보기 위해 구름 인파가 공항에 몰려들었다. 멤버들은 벅찬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런닝맨' PD는 아침부터 유재석 방으로 가서 조식 미션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일어나는 시간에 눈이 떠졌다. 깬 지 두 시간 정도 됐다. 여기가 우리 집인 줄 아시겠다"며 멋쩍은 듯 웃었다.
유재석이 머문 객실은 그야말로 럭셔리한 스위트룸이었다. 유재석은 "밤에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너무 큰 방을 해줬다. 여기는 거의 집무실이다"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재석은 조식이 걸린 게임을 진행했다. 한국의 제기차기와 비슷한 필리핀의 전통놀이 '시빠' 미션지를 고른 유재석은 "뭐하는 거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씨빠'에 도전한 유재석은 가볍게 10번을 넘겨 조식 식사권을 얻었다.
유재석은 양세찬과 함께 전소민의 방으로 향했다. 이때 유재석은 잘 때 입었던 잠옷 바지를 그대로 입고 전소민의 방으로 갔다.
유재석은 잠옷 바지에 대해 "내 애착바지"라며 "고무가 다 늘어났는데도 입고 다닌다. 집에서 경은이가 '왜 이 바지만 입냐'고 뭐라고 했는데, 이 바지가 제일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때 홍철이가 선물 준 바지다. 되게 편해서 '무한도전'에서 해외갈 때도 이 바지를 갖고 갔다"고 덧붙였다.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막을 올린 팬미팅에서 유재석은 '사랑의 재개발'을 노래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한 남자'를 열창해 달달한 분위기로 물들였으며, 송지효와 전소민은 '러브 다이브' 무대를 펼쳐 필리핀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무대 한 가운데 모여 인사를 건넸다. 팬미팅 MC를 맡은 라이언방은 "필리핀에서 송지효, 김종국의 인기가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둘이 같이 저기 한번 걸어갔다 와"라고 제안했고, 김종국은 "어딜"이라며 부끄러워했다.
필리핀 팬들은 두 사람의 이름을 크게 외쳤고, 멤버들은 '결혼 행진곡' 노래를 입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에 맞춰 송지효는 김종국의 팔짱을 끼고 달달한 워킹을 보여줬다.
송지효와 행진을 마친 김종국은 "왜 일을 크게 만드냐"고 했고, 유재석은 "좋아하시지 않느냐"고 달랬다. (사진=SBS '런닝맨')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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