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 소리 지를 뻔” 봉태규, 이상윤에 약점 잡혀 절규 (판도라)[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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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과 봉태규가 서로의 약점을 잡았다.
4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2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표재현(이상윤 분)과 구성찬(봉태규 분)은 서로를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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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과 봉태규가 서로의 약점을 잡았다.
4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2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표재현(이상윤 분)과 구성찬(봉태규 분)은 서로를 협박했다.
표재현은 구성찬의 인체형 스마트패치 시연이 실패하자 “그동안 네가 한 모든 연구는 교진이 형 것 훔친 거였다. 왜 오류 났다고 말 안 했냐”고 잘못을 물었다. 구성찬은 “어차피 교진이 형 밖에 못 만진다. 그래서 너도 탐낸 거잖아. 네가 홍유라(한수연 분) 시켜서 훔치려고 한 것 알고 있다”고 받았다.
이에 표재현은 “나 아니면 넌 개망신 당했다. 그딴 주제에 해치 대표 자리를 탐내?”라며 자신이 장교진(홍우진 분)을 데려와 수습한 것을 언급했고 구성찬은 “결국 너도 나한테 주게 될 걸? 왜냐. 대통령을 해먹어야 하니까. 홍유라 네가 죽였잖아. 네 예물시계에 묻은 유라 혈흔 내가 갖고 있다. 이제 벌 받아야지”라고 홍유라 살인을 빌미로 협박했다.
하지만 표재현은 “이래서 우리가 친구인가 보다. 미안한데 성찬아 나도 비슷한 것 갖고 있다. 7년 전에 네가 교진이 형 죽인 증거”라고 응수했다.
표재현은 “너 생각보다 되게 매정하더라? 형 오토바이 브레이크 고장내놓고 죽었는지 확인한건 진짜. 나 그 때 무서워서 소리 지를 뻔 했다. 형이 너 꽤 아꼈는데 얼마나 실망할까. 아니다. 형은 알고 있겠다. 네가 USB 갖고 있는 것 봤으니까. 교진이 형 아량은 알아줘야 한다. 안 그래? 혹시 형 죽일 때 네 표정 궁금하면 찾아와라. 내가 잘 나오게 찍어뒀다”고 말했다.
구성찬은 표재현의 약점을 잡고 있다고 득의양양하다가 전세역전에 절규하며 광기를 드러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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