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km 쾅!' 양키스 4235억 에이스, 9이닝 10K 무실점 승리…통산 4번째 완봉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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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게릿 콜(33)이 통산 4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콜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약 4235억원) 계약을 맺은 콜은 지난 2년 동안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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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 게릿 콜(33)이 통산 4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콜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9회까지 홀로 책임지며 완봉승과 함께 시즌 4승을 수확했다.
2019년 12월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약 4235억원) 계약을 맺은 콜은 지난 2년 동안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출발이 아주 좋다. 4경기(28⅓이닝) 4승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중이다. 탈삼진은 32개로 아메리칸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투구수 109구를 기록한 콜은 포심(57구)-너클커브(24구)-슬라이더(21구)-체인지업(7구)을 구사했다. 포심 최고 구속은 시속 99.0마일(159.3km)에 달했고 평균 구속은 97.0마일(156.1km)을 기록했다. 이날 콜은 헛스윙 비율이 33%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공을 던졌고 미네소타 타자들은 콜의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했다.
양키스는 3회 2사 1, 2루에서 DJ 르메이휴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에는 르메이휴가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콜이 9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덕분에 양키스가 승리하는데는 두 점이면 충분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미네소타는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파블로 로페스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해 콜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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