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박이 윤두준, 매니저에 탄현 신혼집 찾아주기 대성공(홈즈)[어제TV]

서유나 2023. 4. 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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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토박이 출신 윤두준이 매니저의 신혼집을 직접 찾아주는 데 성공했다.

윤두준의 열정은 조경호 씨가 찾는 지역이 '고양시 일산' 쪽이기에 더욱 뜨거웠다.

윤두준은 "제가 일산 토박이 출신이다. 1996-1997년 인구 분산 정책으로 일산으로 넘어올 때부터 거주를 했고 부모님도 아직 살고 계시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조경호 씨의 최종 선택을 받은 집은 윤두준, 이기광, 박영진이 소개한 턱팀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주상복합 아파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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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일산 토박이 출신 윤두준이 매니저의 신혼집을 직접 찾아주는 데 성공했다.

4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99회에서는 7년째 그룹 하이라이트의 매니저를 담당 중인 조경호 씨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경호 씨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전역하던 시기에 결혼을 하느라 신혼집을 신중하게 구하지 못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결혼 3일 전에도 해외 출장을 갈 정도로 바빴다는 그는 그 탓에 직장과 거리가 상당한 집에 약 2년째 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내의 직장까진 대중교통으로 편도 1시간 40분이 걸린다고. 조경호 씨는 서울 서북권이나 고양시, 파주시에 위치한 주차할 곳이 충분한 집을 원했다.

특별한 의뢰인이 '홈즈'를 찾아온 만큼 특별한 코디들도 출격했다. 바로 6전 무패의 이력을 자랑하는 이국주와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과 이기광. 특히 윤두준은 "저희 때문에 집 알아보러 다닐 시간도 없고 결혼도 부랴부랴 하셨다.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성심성의껏 우리 집을 본다는 마인드로 알아보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윤두준의 열정은 조경호 씨가 찾는 지역이 '고양시 일산' 쪽이기에 더욱 뜨거웠다. 윤두준은 "제가 일산 토박이 출신이다. 1996-1997년 인구 분산 정책으로 일산으로 넘어올 때부터 거주를 했고 부모님도 아직 살고 계시다"고 말했다. 심지어 국가 정책까지 알고 있는 윤두준에 코디들은 그가 일산의 아들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방문한 윤두준은 "2주 전에 저희 어머니 생신이셔서 가족들이랑 풍동 오리집에서 식사를 했다"며 "사전답사를 하고왔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는 "외식단지로 잘 알려졌다가 10년 전부터 주거 단지라 들어섰다"고 해당 동네에 대해 설명했고 함께 발품을 나선 박영진은 "중개사님이 안 오셔도 될 정도"라며 입을 떡 벌렸다.

윤두준은 이 외에도 일산의 밤리단길 등 아는 정보를 아끼지 않고 풀며 "초중고, 호수공원에서 비료냄새 올라올 때부터 제가 (살았다)"고 '일산 부심'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확실히 이번 승부에 훨씬 유리했다. 그가 프라이빗 테라스를 둘러보다가 "형님 부부가 강아지를 키우시니 너무 좋겠다"고 하자 상대팀 복팀은 완전히 억울함으로 뒤집어졌다. "우리한테는 자료가 안 왔다"며 불공평함을 주장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장동민은 "야 니네 이겼다 해!"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 조경호 씨의 최종 선택을 받은 집은 윤두준, 이기광, 박영진이 소개한 턱팀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주상복합 아파트였다. 다만 조경호 씨는 지인 특혜 조금도 없이 "집 환견만 보고 택했다"며 아내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른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탄현동 아파트의 층마다 있는 쓰레기 처리시설, 역세권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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