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버거 완판, 모로코에서도 통했다 “1달만 하면 평정인데”(백사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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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서 텃세로 내쫓겼던 백종원이 옮긴 가게에서 성황을 이루었다.
4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3회에서는 한식 불모지 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펼쳐지는 백종원의 외식 사업 도전기가 이어졌다.
"확실히 현지 사람이 있어야 돼"라며 가게 상황에 만족한 백종원은 신메뉴 떡갈비버거를 개시했다.
백종원에게 가게 자리를 빌려준 호떡집 사장님은 "나중에 제 방식대로 만들어 보려 한다"면서 버거 벤치마킹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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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야시장에서 텃세로 내쫓겼던 백종원이 옮긴 가게에서 성황을 이루었다.
4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3회에서는 한식 불모지 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펼쳐지는 백종원의 외식 사업 도전기가 이어졌다.
이날 현지인 알바생 라밥이 출근하며 손님들과의 의사소통 문제가 해결된 후 가게는 좀 더 수월하게 돌아갔다. "확실히 현지 사람이 있어야 돼"라며 가게 상황에 만족한 백종원은 신메뉴 떡갈비버거를 개시했다.
이때 떡갈비는 우리가 흔히 아는 뭉친 상태가 아닌 풀어진 모습. 사실 이에는 백종원의 큰그림이 담겨 있었다. 백종원은 "고기를 많이 넣는 것처럼 보이려고. 여러 번 넣는 게 포인트잖나. 여러 번 넣으면서 그만큼 넘치는 걸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뿐만 아니라 냄새를 퍼뜨리는 선풍기, 나무주걱 퍼포먼스까지 총동원하며 손님들을 유혹했다.
덕분에 떡갈비버거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손님은 매장에서 버거를 맛보더니 하나를 다 먹기도 전에 2개를 포장 주문했다. 이 손님은 다른 손님들에게 맛있으니 꼭 먹어보라며 홍보 활동까지 펼쳤다. 백종원에게 가게 자리를 빌려준 호떡집 사장님은 "나중에 제 방식대로 만들어 보려 한다"면서 버거 벤치마킹을 예고했다.
결국 완판을 거둔 백종원은 장사를 마치고 귀가해 하루의 수익을 확인했다. 1,680디르함으로 한화 약 22만 원, 전일 대비 82.6% 상승한 매출이었다. 비록 버거 가격은 40디르함에서 20디르함으로 반이나 낮아졌지만 버거 84개를 판매해 거둔 결과. 백종원은 "그래도 우리가 잘한 것 같다. 우리가 알바생이 오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시작한 거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만족했다.
다음날인 영업 3일 차, 백종원의 장사 마케팅 비법은 '도전 메뉴'였다. 비장의 무기는 바로 한국인의 매운맛인 매운 갈비찜. 이후 가게에 방문한 손님들은 호기롭게 매운 갈비찜에 도전했고 "완전 탄지아"라고 평했다. 탄지아는 숯불째 항아리에 구워내는 연한 육질이 특징인 모로코 음식이었다. 손님들은 매워하면서도 맵부심을 뽐내며 매운 갈비찜을 맛있게 먹었다. 백종원은 매운 갈비찜의 의외의 선방을 본인조차 신기해했다.
한편 이날 백종원은 과거 음식점을 창업한 지 얼마 안돼 대박이 나 은행 다니는 후배에게 돈 세는 법을 배운 것, 그 뒤론 계수기로 돈을 세기 시작한 것, 수년 만에 분점에 돈 수금을 다니던 직원까지 은행 VIP가 된 것 등을 자랑했다.
백종원은 모로코에서도 "한 달 만 장사하면 평정"이라며 "한 달 두 달 하면 열흘 있다가 옆에 집 인수해서 닭 튀김, 옆에 김밥집(을 만들 것)"이라고 '백스트릿'의 단꿈을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이날 장사는 너무 한산했다. 이에 백종원이 "우리가 이 동네가 아니라 핫한 동네면 난리났을 텐데 이게 현실"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자 현지 알바생 라밥은 모로코의 식사 시간이 원래 늦은 편임을 전했다.
백종원은 마라케시의 골든 타임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스스로 아쉬워했다. 이날 백종원이 재정립한 마라케시의 골든 타임은 저녁 7시반부터였다. 실제 골든 타임이 다가올수록 손님들이 많이 가게를 찾아오기 시작해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편에서는 백종원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한식당 창업에 도전한 모습도 그려졌다. 오직 피잣집뿐인 한식당이 한 번도 생긴 적 없는 곳이었다. 문제는 야심차게 도전한 메뉴에 "건조하다. 기름 더 없냐", "돈 주고 먹을 생각 없다", "다 못 먹겠다"고 혹평하는 현지인들. 백종원의 음식이 이탈리아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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