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은퇴 바라는 후계자 子에 아찔 경고 “국물도 없어”(걸환장)[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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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셰프 이연복이 본인의 은퇴를 바라는 후계자 아들에게 아찔한 경고를 날렸다.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3회에서는 아들, 사위와 함께 태국 치앙마이로 여행을 간 이연복이 중식당 '목란'의 후계 자리를 걸고 미각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자신이 맞히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단 옆에 앉아있는 이연복의 아들이자 목란의 팀장 셰프 이홍운에게 돌연 "이걸 깨달아야 유명 셰프가 될 수 있다"고 미각 테스트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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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중식 셰프 이연복이 본인의 은퇴를 바라는 후계자 아들에게 아찔한 경고를 날렸다.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3회에서는 아들, 사위와 함께 태국 치앙마이로 여행을 간 이연복이 중식당 '목란'의 후계 자리를 걸고 미각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태국에서 현지 음식을 먹으러 간 사위 정승수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듯 셰프의 사위답게 "국물맛 구분 할 수 있을 것 같다. 눈 감고 먹으면 뭔지 알겠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자신이 맞히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단 옆에 앉아있는 이연복의 아들이자 목란의 팀장 셰프 이홍운에게 돌연 "이걸 깨달아야 유명 셰프가 될 수 있다"고 미각 테스트를 제안했다.
이연복도 "그래야 목란을 물려받는다"며 합세했다. 이연복은 "언제까지 계속 일하시게 할 거야"라는 사위의 맞장구에 "그치, 나도 은퇴하고 싶어"라고 깜짝 발언했다.
이홍운은 "이거 맞히면 은퇴하시는 거냐"고 물으며 그 어느 때보다 흥분한 반응을 보였다. 사실 그는 "저도 은퇴하시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연세가 연세인지라 쉬셔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그만해야지'라고 말씀하신 지 좀 오래됐다. '다 너가 해라'라곤 하는데 결국 이뤄지지 않고 반복적이다 보니 저도 많이 내려놓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이거 은퇴식이다"라고 단단히 예고하며 이홍운은 정승수가 먹여주는 국물을 맛봤다. 하지만 그는 곧 "은퇴하지 마세요 그냥!"을 외치며 괴로워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실 국물엔 이연복의 계략 하에 고추 식초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이홍운은 "국물 맛이 1도 안 난다"고 말했고, 상황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지금 은퇴라니 국물도 없다는 것"이라고 이연복의 심중을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승수는 뜻밖의 고백으로 이홍운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정승수는 목란 후계자 자리에 대해 "여기와서 얘기하는데 (이연복의) 제의가 한 번 왔었다. 셰프님께서 '승수야 네가 홍운이와 같이 가게를 이어서 해보지 않을래?'라고 하셨다. 그래서 제가 홍운이에게 전지시 얘기한 적이 있다. 근데 홍운이가 '아니야 승수야 아직 때가 아니야'라고 했다"고 밝혔다.
누가 봐도 굉장히 놀란 표정을 짓고 있던 이홍운은 완곡한 거절의 의미 같다는 MC들의 말에 긍정하며 "때가 아니다. 한 50세 넘어서 오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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