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또’ 스탠튼, 햄스트링 문제로 IL 등록..5년 연속 IL

[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탠튼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7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스탠튼은 왼쪽 햄스트링 문제로 10일짜리 IL에 올랐다. 스탠튼은 18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스탠튼은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7회 좌측 담장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린 후 왼쪽 종아리를 만졌고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 그리고 대주자 애런 힉스와 교체됐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스탠튼은 경기 후에도 괜찮게 움직였다. MRI 검사 전이지만 선수 본인이 IL에 올라야 할 상황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스탠튼은 올시즌 우익수로 5경기, 지명타자로 8경기에 나섰고 13경기에서 .269/.296/.558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관리를 받으면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었지만 IL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부상으로 스탠튼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IL에 올랐다.

스탠튼을 IL에 등록한 양키스는 트리플A에서 오스왈도 페라자를 콜업했다. 그리고 이날 미네소타에 2-0 승리를 거두며 미네소타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자료사진=지안카를로 스탠튼)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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