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마녹 감독, 판정 불만 "오현규 퇴장이었어. 같은 VAR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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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매키니스 킬마녹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십 32라운드에서 킬마녹을 4-1로 대파했다.
경기 종료 후, 매키니스 킬마녹 감독이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매키니스 킬마녹 감독이 언급한 바셀은 지난 26라운드 킬마녹 대 히버니언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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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데릭 매키니스 킬마녹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십 32라운드에서 킬마녹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선두 셀틱은 25경기 무패 행진(24승 1무)과 함께 30승 1무 1패(승점 91)를 기록했다. 2위 레인저스(승점 79)와는 12점 차다.
'코리안리거' 오현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으며 하크샤바노비치, 후루하시, 마에다, 오라일리, 맥그리거, 이와타, 테일러, 스타펠트, 고바야시, 존스턴, 하트가 출격했다.
전반에만 4득점을 올리며 순조롭게 승기를 잡았다. 전반 7분 후루하시, 전반 12분 마에다, 전반 18분 오라일리, 전반 27분 오라일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리드를 잡았다. 전반 종료 직전 실점을 헌납하긴 했으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여유가 생기면서 오현규에게 빠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후루하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도 있었고, 굉장히 동기부여가 된 상태로 열심히 누볐다.
그러다 아찔한 장면이 발생했다. 후반 26분, 센터 서클 진영 쪽에서 경합이 이뤄졌고 공을 따내려던 오현규가 발을 높게 올렸다. 이때 킬마녹의 도넬리가 헤더를 하기 위해 달려들었고 오현규의 반칙이 선언됐다. 주심의 판단은 옐로카드였다. 이후 VAR이 가동됐지만, 최초 판정에서 달라진 것은 없었다.
경기 종료 후, 매키니스 킬마녹 감독이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레코드'에 따르면 "난 오현규가 레드카드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린 바셀이 이스터 로드(히버니언 홈구장)에서 비슷한 도전으로 퇴장당했다. VAR을 왜 보는지 모르겠다. 이번에 VAR을 본 사람들이 그때와 같은 사람들이었다. 도넬리는 얼굴을 가격당했다. 내 선수가 이스터 로드에서 퇴장당했기에 오현규도 퇴장이라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매키니스 킬마녹 감독이 언급한 바셀은 지난 26라운드 킬마녹 대 히버니언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바셀은 정면에서 달려오는 카브라자의 얼굴 옆면을 향해 스터드로 가격했다. 최초 판정은 옐로카드였으나, 온 필드 리뷰 후 퇴장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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