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받던' 1억 유로 사나이, '1골 1AS' 무력 시위..."점점 발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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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네빌이 안토니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 32분 안토니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31분 안토니의 패스를 받은 디오구 달롯이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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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개리 네빌이 안토니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18승 5무 7패(승점 59점)를 기록,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맨유는 노팅엄에 굉장히 강했다. 첫 맞대결인 리그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이어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연전에서도 합산 스코어 5-0, 2연승을 기록했다. 3경기 동안 맨유는 노팅엄을 상대로 8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흐름은 이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원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맨유가 지배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맨유의 점유율은 무려 68.4%에 달했고 슈팅은 22회나 시도했다. 이외 패스 성공률, 제공권 승리 횟수, 드리블 성공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맨유가 앞섰다.
결과도 가져왔다. 전반 32분 안토니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스티브 쿠퍼 감독은 2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줬지만, 텐 하흐 감독 역시 앙토니 마르시알을 빼고 부트 베르호스트를 투입해 공격에 다양성을 줬다. 이어 후반 31분 안토니의 패스를 받은 디오구 달롯이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다.
좋은 경기력이었다. 특히 안토니의 역할이 컸다.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한 안토니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3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발생시켰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이에 그에게 분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여기에 반응이라도 하듯 안토니는 1골 1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 합류 이후 한 경기에 2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안토니의 활약에 '맨유 전설' 네빌도 만족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안토니는 여러 차례 좌절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맨유는 많은 돈을 투자했다. 안토니가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다면, 파이널 서드 안에서의 그의 결정은 저금 더 정제될 수 있으며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 초반엔 다소 아쉬웠지만 그는 결국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위협적인 선수이며 항상 공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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