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율 붕괴' 오타니 4타수 무안타 침묵...LAA, 3연패 늪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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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침묵과 함께 에인절스 역시 연패 늪으로 향한다.
오타니 쇼헤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 침묵한 오타니는 계속해서 이어가던 36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 역시 종전 0.313에서 0.288로 대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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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의 침묵과 함께 에인절스 역시 연패 늪으로 향한다.
오타니 쇼헤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2사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가 펜스 앞에서 잡아냈다.
이어 7회 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며 9회 초 2사 후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무안타 침묵한 오타니는 계속해서 이어가던 36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 역시 종전 0.313에서 0.288로 대폭 하락했다.
한편 에인절스 선발투수 리드 디트머스는 6.1 이닝 6피안타 7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에인절스는 보스턴에 1-2 패배,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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