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맑고 일교차 커…"산간에 서리 내릴수도"

기사내용 요약
미세먼지·초미세먼지 각각 '보통', '한때 나쁨'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 농장의 너른 들판에 튤립과 유채꽃이 활짝 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월요일인 17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평년 10~12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평년 17~19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2.0m로 약간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 '한때나쁨' 수준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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