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65억원 규모 ‘케이오비에이 제조공장’ 신설

이시명 2023. 4.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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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케이오비에이가 홍천에 65억원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최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케이오비에이(대표 용석필)와의 홍천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케이오비에이는 홍천읍 상오안리 46-28번지 1만 3283㎡ 부지에 2024년까지 65억원을 투자해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 공장을 신설해 3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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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군 투자협약 상오안리 일원
홍천 출신 대표 “고향발전 보탬”

제조업체 케이오비에이가 홍천에 65억원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최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케이오비에이(대표 용석필)와의 홍천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케이오비에이는 홍천읍 상오안리 46-28번지 1만 3283㎡ 부지에 2024년까지 65억원을 투자해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 공장을 신설해 3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케이오비에이는 1993년 10월 평원산업을 시작으로 2003년 10월 법인으로 전환해 충격 및 진동흡수와 관련된 최신 기술로 스프링 등 고객 맞춤형 충격흡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해당 품목 국내 시장규모의 50%정도를 점유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수출액 증가로 지난 2012년 수출액 100만불을 달성,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철도산업 분야에서는 10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시험을 거쳐 2022년부터 자체기술로 생산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해외시장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양덕원리 출신인 용석필 케이오비에이 대표의 애향심도 주목된다. 용석필 대표는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기계분야를 공부하고 충격완충기 한 우물만을 파서 지금의 기업을 이루었다”며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발전을 위해 홍천에 공장을 신설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민의 염원인 용문~홍천 철도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공장이 우리 군에 신설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홍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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