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65억원 규모 ‘케이오비에이 제조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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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케이오비에이가 홍천에 65억원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최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케이오비에이(대표 용석필)와의 홍천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케이오비에이는 홍천읍 상오안리 46-28번지 1만 3283㎡ 부지에 2024년까지 65억원을 투자해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 공장을 신설해 3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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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출신 대표 “고향발전 보탬”
제조업체 케이오비에이가 홍천에 65억원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최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케이오비에이(대표 용석필)와의 홍천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케이오비에이는 홍천읍 상오안리 46-28번지 1만 3283㎡ 부지에 2024년까지 65억원을 투자해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 공장을 신설해 3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케이오비에이는 1993년 10월 평원산업을 시작으로 2003년 10월 법인으로 전환해 충격 및 진동흡수와 관련된 최신 기술로 스프링 등 고객 맞춤형 충격흡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해당 품목 국내 시장규모의 50%정도를 점유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수출액 증가로 지난 2012년 수출액 100만불을 달성,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철도산업 분야에서는 10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시험을 거쳐 2022년부터 자체기술로 생산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해외시장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양덕원리 출신인 용석필 케이오비에이 대표의 애향심도 주목된다. 용석필 대표는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기계분야를 공부하고 충격완충기 한 우물만을 파서 지금의 기업을 이루었다”며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발전을 위해 홍천에 공장을 신설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민의 염원인 용문~홍천 철도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공장이 우리 군에 신설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홍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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