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이대형과 핑크빛 기류→윤정수 등장에 정색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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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김숙과 이대형 앞에 김숙의 가상 전 남편 윤정수가 등장,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이 점검차 김병현의 햄버거집에 갔다.
이대형은 김숙이 오자 쑥스러워했다.
김병현은 "이대형이 원래는 여자들한테 관심이 없고 무뚝뚝한 편이다"라며 김숙에게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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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김숙과 이대형 앞에 김숙의 가상 전 남편 윤정수가 등장,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이 점검차 김병현의 햄버거집에 갔다.
김병현의 햄버거집에는 이대형이 일하는 중이었다. 이대형은 김숙이 오자 쑥스러워했다. 이대형이 리드해 주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한 뒤로 김숙과 이대형의 러브 라인을 미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지혜는 이대형이 김숙에게 진심인 거 같다고 했다. 김병현은 "이대형이 원래는 여자들한테 관심이 없고 무뚝뚝한 편이다"라며 김숙에게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숙은 지인 찬스를 썼다. 바로 윤정수 씨름 코치에게 연락해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에 오라고 했다. 윤정수는 햄버거를 30개나 주문했다. 김숙은 주방에 들어가서 햄버거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김숙과 이대형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다들 "신혼 주방 같다"며 좋아했다. 이대형은 패티를 만드는 김숙을 주시했다. 김숙이 뭘 하든 칭찬했다. 김숙은 "나만 보고 있더라"라며 흐뭇하게 말했다.
김숙이 처음 만든 버거를 다 같이 먹었다. 이대형은 "처음 만드는 버거를 저랑 같이 만들었다"며 다정하게 말했다. 이지혜는 이대형의 다정한 눈빛에 "저러면 누나 오해한다"며 김숙을 걱정했다. 이대형은 심지어 버거를 잘라주기까지 했다. 김희철은 "이건 너무했다"고 하고 이지혜는 "이건 사귈 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만히 있던 김숙은 "이대형이 진심이면 어떡할래. 왜 아니라고 생각하냐"고 따졌다.
이때 이재영 셰프가 주문한 식자재가 오지 않았다고 했다. 김숙과 이대형이 장을 봐오기로 했다. 김병현은 올 때 아이스크림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김숙은 "퇴근해라"고 일갈했다. 김병현은 "두 사람이 시간을 갖길 원해서 작전이었다"고 해명했다. 마트에 간 김숙은 이대형에게 먹고 싶은 건 다 사라고 했다. 정작 비싼 건 안 사고 과자만 잔뜩 샀지만 진짜 김숙이 계산했다. 이대형은 "내가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었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숙이 초대한 윤정수 코치가 왔는데, 그 뒤에 김숙과 가상 부부로 활동했던 코미디언 윤정수까지 따라 들어와 김숙을 경악케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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