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오타니 36G 연속 출루 행진 마감…힐만 감독 사위 '치명적 견제사', LAA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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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무안타에 그쳐 지난해 9월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오던 3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마감됐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무안타로 36경기 연속 출루와 2경기 연속 안타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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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무안타에 그쳐 지난해 9월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오던 3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마감됐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13에서 0.288로 낮아졌다.
첫 타석은 1회초였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잘 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워닝트랙 근처에서 우익수에게 잡혀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 2사 후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이날 무안타로 36경기 연속 출루와 2경기 연속 안타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에인절스는 2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앤서니 렌던의 2루타 이후 헌터 렌프로의 2루 땅볼로 1사 3루가 만들어졌다. 후속타자 지오 어셸라의 타구가 3루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으나 루이스 렌히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브랜든 드루리가 1타점 적시타를 쳐 1-0으로 앞서 갔다.
3회말 에인절스는 첫 실점을 했다. 선발 투수 리드 뎃머스가 1사 후 알렉스 버두고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저스틴 터너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해 1-2로 역전당했다.
에인절스는 상대 선발 개럿 휘틀락의 호투에 막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8회초 구원 투수 케일럽 오트를 공략해 1사 1,2루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로건 오가피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대주자 브렛 필립스가 2루에서 견제사로 물러나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9회초 에인절스는 리반 소토-마이크 트라웃-오타니 1~3번 상위 타순이 나섰으나 무위에 그치며 무릎을 꿇었다. 에인절스는 이날 1-2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7승8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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