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단지 입체 분석] 트리플 역세권 앞둔 서울 ‘3대 교육특구’
노원파크민간임대주택조합창립준비위원회가 민간임대아파트 ‘노원 스타파크리움’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 준비위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서울 노원구 상계동 389-483에 10년 임대 후 확정 분양가로 분양할 노원 스타파크리움을 계획하고 있다. 노원 스타파크리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9동 총 754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협동조합형은 출자금만 내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발기인으로 가입한 뒤 조합 설립 후 정식 조합원 자격을 얻으면 임차권을 부여받고, 양도도 가능하다.
◇더블역세권에 풍부한 학군
노원 스타파크리움은 노원역과 상계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서별내와 별내IC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개통되면 노원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창동역을 지나게 돼 강남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또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들어서면 도심 진입이 더욱 빨라지며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 인근으로 풍부한 학군이 조성돼 있다. 상계초와 중계초, 계상초가 인접해 있고, 단지 1㎞ 내에 다수의 중·고교를 비롯해, 서울 ‘3대 교육 특구’로 불리는 중계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 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수근린공원과 불암산 도시자연공원, 수락산 지구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당현천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자연 환경을 즐길 수 있다.
노원구 내 번화가인 노원역 중심 상권과 함께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중앙시장, 상계백병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노원역 인근 25만㎡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의료단지 메디컬 클러스터와 창동역 인근에 조성되는 1만8000석 규모의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면 생활 환경이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노원 스타파크리움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우수한 조망과 일조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가구별로는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공간 등 수납 공간을 확보하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10년 거주 후 분양 전환
노원 스타파크리움은 민간임대주택 아파트는 청약 절차가 필요 없으며, 1인이 다수 가구에 가입할 수도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임대 거주 10년간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최대 10년 동안 의무 거주 없이 원하는 시점에 양도가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보험 및 서울보증보험에 의무 가입해 사고 걱정도 덜었다. 10년간 임대 후에는 사업 승인 이후 책정된 최초 분양가로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저렴한 임대료에 안정적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했다. 견본 주택은 서울 중랑구 동일로 114길 2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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