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기 사고…美 10대 생일파티서 총격,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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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총기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 또 총격이 발생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한 10대 학생의 생일파티 도중 총격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사법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올해에만 146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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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총기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 또 총격이 발생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한 10대 학생의 생일파티 도중 총격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사법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총격은 전날 밤 10시30분쯤 앨라배마 동부에 있는 인구 3200명의 마을 데이드빌에서 발생했다.
데이드빌 경찰서와 지역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에서 사제로 활동하는 벤 헤이스 목사는 이 사고가 16세 학생의 생일파티에서 일어났으며, 피해자 대부분이 10대라고 전했다.
지역 방송 WRBL은 총격이 댄스 교습소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올해에만 146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불과 이틀 전에도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누군가 군중 수백명을 향해 총을 발사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지난 10일에도 이 도시의 은행에서 직원이 동료 4명을 총으로 살해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테네시주 내슈빌의 기독교계 학교에서 전직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3명과 직원 3명이 숨졌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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